외항사승무원 CPH 코펜하겐 비행 일기 ✈ ️
이번 달 운 좋게 두 번 나온 코펜하겐
그것도 48시간!!!!!
(리퀘스트 플라잇이다. 대부분 20시간 대로 보면됨)


감기 걸려서 뉴욕 비행 콜씩 내고 오랜만에 레이오버...
승객은 갈 때 204 올 때 74 올 때 완전 라이트 로드!
밤 비행이라 비행도 좀 이지할 것이라(?) 예상이 든다.


유럽은 새벽 출발시간이 많은 편이라 이 시간대에 크루가 몰리긴 하지만 키오스크 끝나고 슈트케이스 보내려고 보니 이렇게 많이 쌓인 슈트케이스 처음 봤다.


브리핑 끝나고 이제 버스 타러 가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

(푸껫에서 도착하는 보잉 비행로 코펜하겐 갈 예정)
이미 도착 시간 알았을 텐데 브리핑 정시에 한다는 거 이해가 안 갔음 그래서 결국 딜레이
참고!
에티하드는 원래는 브리핑 때부터 수당이 측정되는데 최근에 바뀌어서 비행시간으로만 수당을 받는 중 유일한 에티하드 장점이었은데 바뀌어서 모든 크루들이 뿔남(수당은 쪼끔 오름)
그래서 딜레이 돼도 돈 받지 못하는 구조 기본급 100만 원 정도인데 최근 뉴 조이너들은 더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원래 일정 기한을 정하고 떠나기로 한 에티하드 더 미련 없이 떠나기 좋은 환경 만들어줌 고맙다 에티야
중동에 일하면 오일머니라고 하는데
오일머니까진 절~대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다. 그냥 갈아서 돈 버는 것은 O
아무튼 딜레이 돼도 노머니


버스에서도 계속 대기 중

무사히 딜레이 6시간 25분 비행 마치고 호텔 복귀



티비에 이름도 적어놓은 친절한 코펜하겐 호텔
기내에서 빵 쪼가리만 주어먹어서 배고팠던 터라 마치 호텔 도착하고 40분 정도 조식 시간이 남아서 조식 사 먹으로 고고

잠보단 밥을 선택하는 나 자신
북유럽이라 뭔가 연어가 신선할 것 같아서 연어 두 번 먹었다


저번에는 시티뷰였다면 이번엔 푸릇푸릇 초록 뷰 소도 보인다... (와우)
화려하고 이런 건 아니지만 깨끗하고 사방 뚫리고 가봤던 호텔 중이 역대급이라 생각이 드는 곳
(마음이 편-안함)



자다 일어나서 장 봄 오랜만에 아웃 스테이션에서의 장....원래 아부다비에서 그냥 배달했는데
장 봐서 뿌듯하다.
독일 비행에선 일상이었는데...
에어버스 380 가져가고 독일 비행 뱉어내라! 정말 싫다 편협한 스케쥴 최고봉 에티 bbbbb


빠니 보틀 유튜브 보니까 노홍철이 딸기 요구르트를 겁나 마셔서 그게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나도 딸기 요구르트를 사고 말았다.


한국인 선배님이랑 저녁 먹기로 해서 호텔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랑 맥주 드링킹 할인받아서 4만 얼마 (호텔치고는 저렴한 편....?)
그리고 호텔 들어가서 바로 기절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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